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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산단 노동자 근로환경 첫 실태조사 결과 발표 “끔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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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6회 작성일24-1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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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완주산업단지가 지난 1994년 조성된 이후 처음으로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실태조사결과 그동안 전북경제의 성장은 견인했지만 노동자들의 처우와 근로환경은 취약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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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전북노동정책연구원·금속노조 전북지부와 공동주최로 ‘완주산업단지 노동자 노동권익 보장을 위한 토론회’에서 완주산단 재직노동자들의 온라인조사 및 심층면접을 병행해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완주산단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처우를 개선하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완주산업단지는 전북특자도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지만, 완주산단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놓여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처우를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토론회는 전북노동정책연구원과 금속노조 전북지부와 공동 주최하고, 조용화 전북노동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완주산단 재직노동자 온라인조사와 심층면접을 병행해 조사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완주산업단지 노동실태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 양범식 금속노조 전북지부 미조직전략조직부장, 권요안 전북특자도의원,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이 참석했고, 완주산단 노동자 대표 및 전북 노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전달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후략)

 

 

정재근 기자(=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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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산단 노동 환경 열악.. "잔업 길수록 최저 시급 낮아"


◀ 앵 커 ▶

완주산업단지의 노동자들이 저임금과 법정 시간을 초과하는 잔업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만 9천 명에 달하는 완주산단 노동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지만, 산단 분양 못지 않게 노동 조건 개선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 지역 대표 공장 밀집 지역 중 하나인 완주산업단지,

 

6개 단지에 현대차와 kcc 등 대기업을 포함해 400개 넘는 기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완주 인구의 20%에 달하는 19,000여 명이 일하며 전북 제조업을 대표하는 곳이지만 고용 여건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차덕현 / 금속노조 전북지부장]

"실태조사 결과를 점검해 봤을 때, 지역 사회가 개선의 노력을 해야 할 사안들이 참으로 많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원이 100명을 넘는 곳은 단 9%에 불과하고, 이외의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한 노동 단체가 완주 산단 노동 실태를 파악해  공개했습니다. 

[전재웅 기자]

"설문에 응한 노동자의 대부분은 초과근무가 일상이었고, 일부는 월 190도 안 되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대상 21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주 40시간 이상 일하는 데다, 15%는 60시간 가까운 노동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노동시간에도 불구하고 월 임금이 190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13%나 됐는데, 초과 근무가 늘수록 실제 시급은 법정 최저시급보다 더 벌어지는 경향성을 보였습니다.

 

[조용화 / 전북노동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낮은 시급일수록 길게 일할 수밖에 없고, 또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이 연결되는 그런 고리들에 대해서 시간당 임금 수준을 높여야 되는 그런 과제들이.."

 

이 단체는 기업이 임금 인상이 어렵다면, 출퇴근 교통 지원이나 노동자 전세 대출 등 간접 임금을 확대하는 방식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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